"부정선거 음모론, 100대 1로 토론하자"… 이준석의 공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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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일부 극우 세력에서 주장하는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해 "한 번에 정리해 주겠다"며 '100대 1'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 대표 혼자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100명을 상대로 '토론 대결'을 벌여 그 허위성을 증명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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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의 '공개 토론' 요구에 응수
"시간 무제한, 참가비는 100만 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일부 극우 세력에서 주장하는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해 "한 번에 정리해 주겠다"며 '100대 1'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 대표 혼자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100명을 상대로 '토론 대결'을 벌여 그 허위성을 증명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이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부정선거론자들이 뒤에서 말 바꾸고, 본인들 유튜브 채널에서만 '이준석이 (부정선거 관련) 토론을 피한다'고 정신승리를 하는데, 어차피 또 장난치다가 도망가겠지만 기회를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비겁하게 숨지 말고 다 나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00대 1 형식'의 공개 토론을 하겠다고 밝혔다. 토론 시간은 무제한이라고 한다. 이 대표는 "한 명 상대해 주면 또 다른 사람이 튀어나와 헛소리하는 패턴, 이제 지겹다"며 "싹 긁어모아서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1인당 참가비는 100만 원이라고 내걸었다. "장난치거나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는 분들을 거르기 위한 최소한의 참가비"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대학원생과 대학생은 50만 원으로 할인해 주겠다고 했다. 그는 "내게 주는 돈이 아니라, 지정하는 군부대에 기부하라"며 "문제가 없는지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 해석 후 기부처를 최종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공개 토론 제안은 최근 한 유튜버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유튜브 채널 '자영업의 모든 것'을 운영하는 박세범씨는 지난달 9일 유튜브 영상에서 '부정선거는 음모론'이라는 주장을 펴 온 이 대표를 지목하며 "부정선거 주장을 반박하면 1억 원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이달 6일 페이스북을 통해 "1억 원 받으면 (지역구인) 동탄 어디 어린이도서관에 책이라도 사 줘야겠다 싶어 설레고 있다"고 응수했다. 그리고 박씨는 28일 "이 대표님, 도망간 것 아니냐"며 재차 이 대표를 도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군말 말고 자신 있는 분들만 (100대 1 토론에) 신청하라"고 권했다. 그는 "누가 5인분 내고 용병 5명 데려와도 괜찮다. 주변 부정선거론자들에게 이 글과 이벤트를 널리 알려 달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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