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시년 기자회견 통해 미래형 자족도시 비전 발표

조한재 기자 2026. 1. 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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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29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미래형 자족도시로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시민의 생명권 보호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대학병원 유치와 혁신형 공공의료원 조성을 포함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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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29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미래형 자족도시로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시민의 생명권 보호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대학병원 유치와 혁신형 공공의료원 조성을 포함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한 필수의료 인프라로,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도시 공간 구조 역시 효율적으로 재편한다.

왕숙지구를 교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조성하고, 다산신도시와 왕숙신도시를 연결하는 '이패동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다핵화된 도시 구조의 중심 기능을 강화한다.

또 와부읍 덕소 지역에 19층 규모의 청년 특화시설과 39층 복합시설을 결합한 총 58층 규모의 '청년 복합 허브'를 구축해 남부 생활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다산동 중촌마을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통해 신·구도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자족 기능 확충에 대해선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들어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착공이 연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재 확보된 3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기반을 바탕으로 오는 3월 남양주 최초의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등 주요 철도망의 적기 개통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철도 상부를 활용한 정약용 공원과 자원순환종합단지 첨단 클러스터 같은 랜드마크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그동안 시정은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의 변화 방향을 모색해 온 과정이었다"며 "올해는 그간 추진해 온 정책들을 토대로 도시 기능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자족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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