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 키우기’ 확률조작 논란에 전액 환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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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게임 '메이플 키우기'에서 발생한 '어빌리티(능력치)' 확률 조작 의혹에 대처하기 위해 게임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결제한 금액 전액을 환불하는 이례적 조치를 결정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메이플 키우기 운영진은 전날 공지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확인했음에도 용사(이용자)님들에게 고지 없이 수정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책임을 통감하여 원하시는 모든 용사님들께 전액 환불을 해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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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메이플 키우기 운영진은 전날 공지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확인했음에도 용사(이용자)님들에게 고지 없이 수정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책임을 통감하여 원하시는 모든 용사님들께 전액 환불을 해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운영진이 고지한 환불 대상은 게임 출시일인 지난해 11월 6일부터 환불 공지 시점까지 이용자들이 결제한 모든 상품이다.
메이플 키우기는 유료 재화를 이용해 게임 캐릭터의 능력치를 재설정하는 ‘어빌리티’ 시스템에서 특정 확률로 최대 능력치가 나올 수 있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게임이 출시된 지 한 달 가까이 최대 능력치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아 확률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또 이용자들이 실험한 결과, 캐릭터의 공격 속도 능력치가 유료 재화에 표기된 숫자처럼 향상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넥슨은 논란과 관련된 유료 상품만 환불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결제한 모든 금액을 환불하는 초강수를 택했다. 게임사가 운영상 불거진 문제와 관련해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액 환불을 결정한 건 이례적인 조치다.
넥슨의 전액 환불 결단에 공정거래위원회에 피해 구제를 신청한 게임 이용자들도 신고를 취하했다. 앞세 게임 이용자들로 구성된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메이플 키우기 이용자 1500여 명의 위임을 받아 공정위에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협회는 “넥슨이 전액 환불을 결정해 이용자 피해 구제가 충분히 달성됐다고 판단했다. 넥슨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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