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개 지역기업이 만든 성과…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37억 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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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오마이컴퍼니 한송이 대표는 "2025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은 지역 기업이 시장과 직접 연결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라며 "앞으로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역에서 출발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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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는 ‘2025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증권형 47개 기업, 후원형 155개 기업 등 총 20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증권형 약 35억 원, 후원형 약 2억6000만 원을 포함해 누적 37억 원 이상의 모금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부문에서는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기업의 사업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팜 기업 ㈜굴리는 전환사채 방식으로 1억6,530만 원(달성률 110%)을 모집했으며, 화성시 식물공장 운영과 공주시 금학지구 연계사업 등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을 제시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미라클뮤즈’를 운영하는 ㈜케이지미라클은 9,5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해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해외 플랫폼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고용 창출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랑이네세상㈜은 보통주 방식의 2차 펀딩을 통해 6,000만 원(달성률 100%)을 모집했으며, 정부 지원 사업 선정과 디자인·임팩트 분야 수상 성과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은 소비자와 지지자 중심의 관계 형성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나타났다. 농업회사법인 열매달평㈜은 하이볼 전용 과실 증류주 ‘달과031’ 프로젝트로 목표 대비 1,421%를 달성했으며, 이후 박람회와 라이브커머스, 유통 채널 입점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나루코주식회사는 고양이 전문 매체 ‘야옹이신문’ 복간 프로젝트를 통해 1,343만 원을 모금하며 독자 커뮤니티와 광고 파트너 네트워크를 다시 구축했다. 건강 간식 브랜드 호글로우는 목표 대비 745%를 달성한 이후 반복 구매와 팬층 형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학으로잇다 주식회사는 장애학생 대학입시 정보서 출판 펀딩을 계기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오마이컴퍼니는 지난 21일 서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2025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자리로, 증권형·후원형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우수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펀딩 기획 배경과 운영 과정, 성과 및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성과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오디션은 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따라 자금 조달 방식이 다양하게 활용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크라우드펀딩이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하나의 출발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기업들은 5분간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자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오마이컴퍼니 한송이 대표는 “2025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은 지역 기업이 시장과 직접 연결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라며 “앞으로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역에서 출발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마이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사례와 운영 경험을 향후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 고도화와 참여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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