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총격전 발생"…'2인자' 숙청한 시진핑에 음모론도
어제(28일) 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게시물입니다.
도시 야경을 비추는 영상에서 뭔가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작성자는 “베이징 시민이 보낸 영상”이라며 “중난하이 지역에서 총격전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담겼다”고 적었습니다.
중난하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국가 최고지도부가 머무는 곳입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일부 중국군이 베이징 시내로 진격하고 있다”며 군인들이 이동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촬영 장소나 시간 등은 명시하지 않았고 진위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 매체 특파원과 교민들 사이에선 현재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이 감지되진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이 제기된 건 최근 중국군 실질적 일인자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실각했기 때문입니다.
2년 전쯤부터 시작된 군부를 향한 숙청 칼날이 결국 장유샤까지 잘라낸 겁니다.
[장빈/중국 국방부 대변인 (지난 24일)]
“심각한 기율 위반과 불법 행위 혐의로 당 중앙의 연구를 거쳐 장유샤와 류전리를 입건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장유샤는 지난해 반중 매체들 중심으로 제기된 '시진핑 실각설'의 핵심인물입니다.
장유샤를 중심으로 한 군부가 반기를 들어 시진핑이 사실상 권력을 잃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시 주석은 실각설이 제기된 이후로 현재까지 주요 행사 전면에 나서고 해외 정상을 만나며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군부 내 파벌 싸움과 부패에 시 주석이 칼을 댄 것이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이유입니다.
장유샤 실각 직후 중국군은 대대적인 정신 교육에 들어가며 기강을 다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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