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죄는 옥주현" '캐스팅 논란' 저격했나… 김소향 "할말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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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독식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글들이 화제다.
앞서, '안나 카레니나'의 주인공인 '안나' 역에는 옥주현, 이지혜, 김소향 3명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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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옥주현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옥주현은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죄수.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먼저 공개된 5주간의 38회 공연 중 옥주현의 출연 횟수는 23회로, 이지혜가 8회, 김소향이 7회인 것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많아 논란이 됐다.
이지혜와 김소향의 총 출연 횟수를 더해도 옥주현의 출연 횟수보다 훨씬 적은 것은 물론, 김소향의 경우 7번의 출연 중 5번이 메인인 밤 공연이 아니라 낮 공연이다.

김소향이 메인 밤 공연이 거의 없는 것과 비롯해 할 말이 많아도 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게 아니냐는 것이다.

2022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해 인맥으로 이루어진 캐스팅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는데 옥주현은 이지혜와 함께 주인공 엘리자벳 역으로 더블 캐스팅 된 후 나온 발언이었으며, 이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옥주현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옥주현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떳떳하다고 생각했지만 일이 너무 커졌다”고 심정을 털어놓았고, 이지혜 역시 “오디션을 통해 역할을 맡게 된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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