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안 심전도, 병원서 바로 본다…제주 AI 응급협력 가동

원소정 기자 2026. 1. 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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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소방안전본부, 서귀포의료원, ㈜알피와 29일 제주대병원 국제회의실에서 'AI 기반 중증심혈관 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지역 중증심혈관 응급환자 생존율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AI기반으로 이송·전원·진료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소방안전본부, 서귀포의료원, ㈜알피와 29일 제주대병원 국제회의실에서 'AI 기반 중증심혈관 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증심혈관 응급환자 발생할 경우 병원 전 단계부터 도착 이후까지의 진료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내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도내 전 지역 119구급대에 도입될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ECG Buddy'를 통해 현장에서 측정한 심전도 정보를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진단과 치료 준비가 가능해져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대병원 및 서귀포의료원은 ▲의료자문 및 진료협력 ▲중재시술 및 치료 제공 ▲ECG Buddy 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한다.

이어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심전도 측정 및 실시간 정보 전송 ▲이송 병원 연계 등을 맡는다. ㈜알피는 ▲심전도 분석기기 기술 지원 ▲시스템 유지관리 및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최국명 제주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기술 기반 협력체계 구축의 전환점"이라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 기반 마련에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병원은 향후 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기관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응급의료 협력체계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