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24시] 시흥갯골축제,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선정…K-축제 입증

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2026. 1. 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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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갯골생태공원 기반 생태·예술 프로그램 호평
20주년 맞아 콘텐츠 완성도 강화 글로벌 축제 도약 기대

(시사저널=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경기 시흥시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그간의 실적 평가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연속 지정됐다. 

갯골축제 공연무대가 펼쳐지는 염전 ⓒ시흥시 제공

이번 선정으로 시흥갯골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8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문체부 전문가의 서면·현장 평가, 관광객 만족도, 지역사회 기여도, 축제 운영 역량,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특성을 살려, 자연 속에서 쉬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외지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후, 2026~2027년까지 연속 지정되며 국가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20회 시흥갯골축제'에서는 염전을 활용한 야간 공연 '바람에 핀 소금꽃'과 열기구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된 축제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한국축제콘텐츠협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2024)'과 세계축제협회(IFEA)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및 본선 연속 수상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수상 실적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축제 20주년을 맞아 정체성과 운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콘텐츠 완성도와 관람객 서비스 품질 강화에 집중한다. 시흥시는 이를 기반으로 해외 관광객 유입과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속 선정은 시민과 지역사회, 축제 관계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시흥갯골축제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흥거모 공공주택직 내 공공청사 터 임시주차장 활용

시흥시는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 예정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을 조성, LH 현장사업소 주차장을 개방하는 방안을 사업시행자(LH)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거모지구 인근 주거지역의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인근에는 도일초등학교와 군자중학교,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돼 왔다.

시는 공공청사 예정부지에 약 50면(약 2500㎡)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다음달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에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임시주차장은 공공청사 조성 일정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운영될 계획으로, 향후 3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LH 현장사업소 주차장 약 70면을 추가로 개방해 총 120면의 주차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현장사업소 주차장은 지난 1월부터 개방했으며, 직원과 방문객 이용을 고려해 평일ㆍ주말 구분 없이 오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공공기관이 사용 예정이거나 사용 중인 공간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상생 사례로,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주택사업의 취지를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 공간 개방을 통해 군자동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 '2026 문화예술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시흥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발전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2026년도 문화예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26 문화예술지원 사업' 모집 안내문 ⓒ시흥시 제공

이번 공모사업은 총 3억2000만원 규모로 분야별 지원체계를 마련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공모 분야는 △전문예술 △지역 세대 융합 △성장예술 △신진예술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이뤄졌다. 단체별, 역량별 맞춤형 사업으로 진행돼 관내 다양한 문화예술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시흥시청 문화예술과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며, 해당 기간 내에 원본 동일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분야별 지원 자격과 지원 내용, 지원 규모 등 세부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ㆍ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 통합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이 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310-67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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