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HBM4 압도적 점유율 목표"…美 공장은 신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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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29일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에서도 시장 리더십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고객 구매 물량 조정 움직임은 있으나, 수급이 빠듯한 상황이어서 수요 위축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단기적인 출하 조정이 전체 시장의 수요 위축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제품당 메모리 탑재량은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가격 상승에 따른 콘텐츠 조정 움직임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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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동시에 판매 중"…수급 상황 연중 '타이트'
초고성능 eSSD·HBF 등 AI 저장장치 대응 총력 지원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5.10.29. jtk@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9/newsis/20260129113138267dfuv.jpg)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는 29일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에서도 시장 리더십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고객 구매 물량 조정 움직임은 있으나, 수급이 빠듯한 상황이어서 수요 위축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공장 투자와 관련해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 설명회에서 "HBM4에 대한 준비는 고객과 협의한 일정에 맞춰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고, 현재 고객 요청 물량에 대해 양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일부 경쟁사의 진입은 예상이 되나, 성능과 양산성 그리고 품질을 기반으로 한 당사의 시장 리더십 및 주도적인 공급사 지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메모리 가격 급등세와 관련해 고객 구매 물량 조정 움직임이 일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기적인 출하 조정이 전체 시장의 수요 위축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제품당 메모리 탑재량은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가격 상승에 따른 콘텐츠 조정 움직임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고객사와 논의 중인 LTA(장기공급계약)은 상호 구속력이 높아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
메모리 수급 상황도 올해 전체적으로 빠듯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생산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지난해 4분기에도 D램 재고 수준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생산과 동시에 판매되는 상황으로 인해 재고 수준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현재보다 점점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낸드 플래시 메모리도 재고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는 추론용 AI 시대를 맞아 시스템 효율과 최적화를 위한 키워드로 부상 중인데,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기업용 저장장치 개발과 HBM의 확장 개념인 고대역폭플래시메모리(HBF) 기술도 구체화하는 등 다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 중이다.
美 반도체 관세에도 현지 투자 신중…"추후 방향성 공유"
회사 측은 "해외 반도체 공장 건설은 고려해야 할 변수가 대내외적으로 매우 많은 사안"이라며 "추후에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설비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확대되겠지만,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 것으로 예측했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적으로 용인 1기 팹의 생산 기반을 빠르게 확충하는 한편, 청주 P&T7과 미국 인디애나주 첨단 패키징 공장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설비투자(CAPEX·캐펙스) 규모는 생산능력 확대, 공정 전환 가속화, 미래 인프라 준비를 위한 투자 확대로 전년 대비 상당 수준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캐팩스 규모의 증가에도 매출 역시 큰 폭을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매출 대비 30% 중반 수준을 준수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 향후에도 실적과 현금 흐름 상황에 따라 추가 주주 환원 방안과 시기에 대한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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