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정, 안하무인 재벌가 막내딸 됐다('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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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하정이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를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서하정은 지난 27일 드라마박스(DramaBox)를 통해 공개된 숏폼 드라마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에서 '임채연' 역으로 핏대 세운 열연을 펼쳤다.
서하정이 출연한 숏폼 드라마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는 드라마박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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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서하정이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를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서하정은 지난 27일 드라마박스(DramaBox)를 통해 공개된 숏폼 드라마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에서 '임채연' 역으로 핏대 세운 열연을 펼쳤다.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는 한 장의 계약서로 시작된 5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자신을 헌신적으로 돌본 남편 김우진(이상엽 분)을 외면했던 임은주(김규선 분)가 이혼 후 남편의 빈자리를 깨닫고 후회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임채연은 임은주의 여동생이다. 임채연은 재벌가 집안의 부와 권력을 등에 업고 형부인 김우진을 끊임없이 무시하고 비웃는 인물이다. 김우진이 5년 동안 가정을 위해 헌신하며 자신을 돌봐주었음에도, 그를 '밑바닥 인생'이라고 폄하하며 노골적인 경멸과 조롱을 쏟아냈다.
급기야 임채연은 언니의 첫사랑과 손잡고 김우진이 회사 계좌에서 1000억 원을 빼돌렸다는 누명을 씌워 함정에 빠뜨리는 등 극의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트러블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렇듯 서하정이 연기한 임채연은 극 중 서사의 균열을 증폭시키는 핵심 인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김우진의 복수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최고의 기폭제로 활약했다. 서하정은 미움과 질투, 그리고 계급 의식이 뒤섞인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쌓아 올리며 짧은 호흡의 숏폼 드라마에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서하정은 전작 KBS 2TV '은수 좋은 날'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신참 형사로 활약한 데 이어,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를 통해서는 질투와 탐욕으로 가득 찬 재벌가 딸의 민낯을 그리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매 작품 입체적인 캐릭터의 향연을 선보이고 있는 서하정의 추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하정이 출연한 숏폼 드라마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는 드라마박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DramaBo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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