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사에서 피부관리 CEO로…10년 현장 경험이 만든 ‘제2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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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학교 미용건강관리학과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가 10년 넘게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에스테틱 창업에 나서며 '경력 재설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미용건강관리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 신은희 씨(25학번). 신 씨는 10년 이상 목욕관리실에서 세신사로 근무하며 고객의 피부 상태를 직접 관리해 온 현장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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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교육 시너지” 경력 재설계 모범 사례로

영산대학교 미용건강관리학과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가 10년 넘게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에스테틱 창업에 나서며 ‘경력 재설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미용건강관리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 신은희 씨(25학번). 신 씨는 10년 이상 목욕관리실에서 세신사로 근무하며 고객의 피부 상태를 직접 관리해 온 현장 전문가다. 보다 체계적인 이론과 전문 역량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대학 진학을 결심하고 미용건강관리학과에 입학했다.
신 씨는 피부관리 원리와 위생·안전, 고객 상담 및 분석, 서비스 운영 등 실무 기반 이론을 대학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익히며 기존 기술 중심 업무에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부관리 전문가로 역량을 확장했다.
이 같은 배움은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다. 신 씨는 최근 경남 양산에 ‘은희피부관리실’을 개업하고 100% 사전 예약제와 1대1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학에서 습득한 페이스·바디·체형 관리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해 지역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신 씨는 “이론과 실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대학 교육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었다”며 “남은 학업과 매장 운영 모두 책임감 있게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영산대는 성인학습자의 현장 경험을 전문 지식과 결합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경력 전환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미경 미용건강관리학과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학습자가 대학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고도화했을 때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성인학습자가 지역 서비스 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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