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포기에 판매량 급감…'아이폰 에어' 결국 中서 40만원 파격 할인 [1일IT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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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출시한 초슬림폰 '아이폰 에어'가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아이폰 에어가 출시 후 몇 주 간 애플이 예상한 최고 판매량의 약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 생산량을 절반 가량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고, 후속작인 아이폰 에어 2세대 출시도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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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구매자 중 6%만 에어 구입

29일 시장조사기관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에 따르면 아이폰 에어의 판매량은 아이폰 17, 17 프로, 17 프로 맥스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폰 에어가 출시된 첫 분기인 지난해 4·4분기 말 기준 미국 내 아이폰 시리즈 구매자 중 6% 만이 아이폰 에어를 구입했다.
아이폰 17을 구매한 사람은 22%, 아이폰 17 프로는 25%, 아이폰 17 프로 맥스 27%였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 에어 모델은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5.6㎜, 무게 165g의 초슬림화 제품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휴대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빼면 단점투성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999달러(약 142만원)의 높은 판매가, 듀얼 카메라가 아닌 단일 카메라 탑재, 3149밀리암페어(mAh) 수준의 낮은 배터리 용량 등이 판매 걸림돌로 꼽혔다.
실제 아이폰 에어는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판매량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아이폰 에어가 출시 후 몇 주 간 애플이 예상한 최고 판매량의 약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 생산량을 절반 가량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고, 후속작인 아이폰 에어 2세대 출시도 미정이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 재고 처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내 각종 온라인 스토어에서 최근 아이폰 에어 256기가바이트(GB) 모델의 가격을 2000위안(약 41만원) 내리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더하면 해당 휴대폰의 가격은 5499위안(약 113만원)까지 내려간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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