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은선물(H), 연초 이후 수익률 50.5%…ETF 전체 1위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은선물(H)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 50.5%를 기록하면서 전체 ETF 중 수익률 1위(레버리지 제외)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1개월 수익률은 48.0%, 3개월 124.4%, 6개월 170.4%, 1년 228.4%로 국내에 상장된 원자재 ETF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은이 국가 전략자산으로 부각되고 산업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제 은 가격은 최근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말 미국 지질조사국이 핵심광물 리스트에 구리, 우라늄과 함께 은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은이 국가 경제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도 올해 초 은을 할당제에서 허가제로 변경하며 수출 통제에 나서는 등 글로벌 공급 부족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중국은 전 세계 정제 은 공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다.
산업 분야 수요도 은 가격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다. 은에 대한 산업수요가 전기차, 태양광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증설 등 AI 인프라 구축으로 확대되면서 장기적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은은 안전자산으로서 투자매력 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의 필수 소재로서 향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은에만 온전히 투자하고, 환율 변동성까지 헤지한 KODEX 은선물(H)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은선물(H) 외에도 금에 투자하는 KODEX 골드선물(H), 구리에 투자하는 KODEX 구리선물(H) 등 원자재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KODEX 골드선물(H)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17.2%, KODEX 구리선물(H)은 같은 기간 5.2%에 이른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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