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신·소반·병풍에 담긴 좋은 기운…전통공예로 본 '길상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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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잇는 손길을 통해 옛사람들의 삶과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다음 달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 신세계와 함께 다음 달 6∼22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뮤지엄 4층에서 '길상만물 - 전승공예가 전하는 상서로운 조형과 미학' 전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전승 공예품이 대중과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잇는 무형유산의 가치가 널리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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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시품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9/yonhap/20260129091451997irtj.jpg)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전통을 잇는 손길을 통해 옛사람들의 삶과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다음 달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 신세계와 함께 다음 달 6∼22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뮤지엄 4층에서 '길상만물 - 전승공예가 전하는 상서로운 조형과 미학' 전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전통 공예품에 담긴 '길상'(吉祥)의 의미를 조명한다.
길상은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를 뜻하는 말이다. 예부터 오래 살거나 출세해 부귀를 누리고, 평안한 가정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물건을 곳곳에 뒀다.
![주요 전시품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9/yonhap/20260129091452228mhxv.jpg)
전시는 '수복강녕'(壽福康寧·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하다는 의미), '의'(衣), '식'(食), '주'(住)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전통 기술이 담긴 공예품과 의복, 장신구를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현대 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작품까지 25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2023∼2025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한 강재영 맹그로브아트웍스 대표가 전시 감독을 맡았다.
전시에서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해, 구름, 소나무, 학 등 십장생(十長生)을 표현한 꽃신, 수복강녕의 염원을 담아 만든 병풍, 달항아리 등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전시품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9/yonhap/20260129091452435bfke.jpg)
소반, 촛대, 나전함 등 일상 속 다양한 공예품이 소개된다. 부부의 화합을 뜻하는 꽃과 나비 무늬, 자손을 많이 얻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포도 문양도 눈여겨볼 만하다.
기존의 전승 공예품을 재해석한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작품 중 일부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전승 공예품이 대중과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잇는 무형유산의 가치가 널리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전시품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9/yonhap/20260129091452659qni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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