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상징은 ‘호수공원’, 주변 아파트 시세 견인

정래연 2026. 1. 29. 09: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파주 운정 신도시 신축 단지 주목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상징으로 꼽히는 호수공원 주변 아파트의 시세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호수공원 인근 신축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탄2, 광교, 김포 한강, 파주 운정 등 2기 신도시에는 예외 없이 대규모 호수공원이 조성돼 주변 아파트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수공원 인접한 아파트 시세가 공원에서 떨어져 있는 아파트 시세 대비 약 30~50%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분양 시점 대비 시세 상승폭에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광교호수공원 주변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광교’ 전용 97㎡는 최근 1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6억원 대에 분양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동탄신도시도 마찬가지다. 동탄호수공원과 맞닿은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 전용 98㎡ 아파트의 경우 분양 당시 4억원대였으나 최근 13억원7000만원에 거래됐다.

호수공원 프리미엄은 1기 신도시인 일산호수공원 주변 아파트에서 확인되면서 2기 신도시에서는 생태 설계 개념을 도입, 2기 신도시 호수공원 주변의 인프라도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호수공원도 주변 아파트값 시세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운정호수공원은 면적 72만4937㎡에 달하는 생태공원으로 여의도공원의 3.2배에 이른다. 이곳에는 호수와 바닥 분수대, 테마별 정원,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휴식 및 여가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에 운정호수공원 주변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의 향후 시세 상승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운정호수공원 인근에서 조성, 입주가 본격화된 ‘힐스테이트 더 운정’도 수혜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등 총 3413세대 매머드급 규모다. 국내 최초로 단지 안에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개장돼 쇼핑·외식·생활편의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호수공원 인근 단지는 조망권 확보는 물론 주거 쾌적성도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라며 “호수공원 유동인구를 겨냥해 주변 상권도 발달돼 집값 견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전경 이미지. [현대건설 제공]


정래연 기자 fodus020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