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올림픽 파견’ 이탈리아 반발에 미 대사 “순찰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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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강경 단속으로 악명 높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파견 문제로 이탈리아 여론이 들끓자 주이탈리아 미국 대사가 파견 요원들이 순찰 활동은 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틸만 J. 퍼티타 주이탈리아 미국 대사는 현지 시각 28일 마테오 피안테도시 이탈리아 내무부 장관을 만난 뒤 동계올림픽에 파견되는 ICE 요원들의 활동 범위에 대해 "순찰이나 집행 활동 없이 엄격하게 자문과 정보에 기반한 참여만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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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강경 단속으로 악명 높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파견 문제로 이탈리아 여론이 들끓자 주이탈리아 미국 대사가 파견 요원들이 순찰 활동은 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틸만 J. 퍼티타 주이탈리아 미국 대사는 현지 시각 28일 마테오 피안테도시 이탈리아 내무부 장관을 만난 뒤 동계올림픽에 파견되는 ICE 요원들의 활동 범위에 대해 “순찰이나 집행 활동 없이 엄격하게 자문과 정보에 기반한 참여만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ICE 요원들이 사이버 범죄와 국가 안보 위협에 중점을 두고 초국가적 범죄 위협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ICE 요원들이 인신매매, 마약 밀매, 아동 착취, 금융 범죄 등의 범죄 대응에 집중한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보안 작전의 책임은 이탈리아 당국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7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ICE 요원의 동계올림픽 파견이 알려지자 이탈리아 당국과 정치권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주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은 “그들은 환영받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ICE 측은 외국에서 이민자 단속을 하지 않으며 모든 안보 작전의 권한은 이탈리아 당국에 있다고 밝혔으나 우려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야당은 정부가 ICE 파견을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 중입니다. 수도 로마와 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에서는 앞으로 며칠간 ICE 요원 파견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오는 6일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참석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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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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