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배드민턴 선수 맞아?' 안세영도 못한 최연소 기록 달성…포텐 터진 태국 공주, 피차몬 랭킹도 껑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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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드민턴계 여자 단식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태국의 떠오르는 신성 피차몬 오팟니푸스(19, 세계랭킹 30위)가 비록 정상에 서지 못했어도 슈퍼 500급 대회 역사상 최연소 결승 진출자로 기록됐다.
피차몬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상대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까지 진격했다.
29일 인도네시아 매체 '파스자바르'에 따르면 BWF 공식 기록상 피차몬이 19세의 나이로 슈퍼 500급 대회 결승 무대를 밟은 역대 최연소 선수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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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세계 배드민턴계 여자 단식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태국의 떠오르는 신성 피차몬 오팟니푸스(19, 세계랭킹 30위)가 비록 정상에 서지 못했어도 슈퍼 500급 대회 역사상 최연소 결승 진출자로 기록됐다.
피차몬은 지난 25일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3위, 중국)를 만나 세트 스코어 0-2(21-23, 13-2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우승컵은 놓쳤지만, 이번 대회 내내 보여준 퍼포먼스로 단순한 유망주 이상을 증명했다.
피차몬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상대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까지 진격했다. 170cm가 넘는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날카로운 공격과 자신감 넘치는 경기 운영은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막강한 결승 상대 천위페이를 맞아서도 첫 게임에서 듀스까지 몰아붙이는 저력도 과시했다.
29일 인도네시아 매체 '파스자바르'에 따르면 BWF 공식 기록상 피차몬이 19세의 나이로 슈퍼 500급 대회 결승 무대를 밟은 역대 최연소 선수로 남게 됐다. 2023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성인 무대 적응기를 거친 끝에 올해 성인 상위 랭커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한 셈이다.

물론 이 기록에 어폐는 있다. 월드투어 슈퍼 500급은 난이도가 그리 높다고 볼 수 없다. 10대 시절부터 성과를 냈던 안세영이 최연소 결승 진출자가 아닌 것도 그보다 높은 레벨 대회를 일찍부터 소화했기 때문. 안세영은 17살이던 2019년 이보다 상위 투어인 프랑스 오픈(슈퍼 750)을 우승했었다. 슈퍼 500 대회를 우승한 건 이미 정상권에 오른 후인 2022년 코리아 오픈이 처음이다.
그렇다고 해도 배드민턴계는 모처럼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예 출현에 반색한다. 결승 상대였던 천위페이 역시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3위에 복귀하며 이름값을 했으나,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피차몬의 거센 추격에 고전했음을 인정했다.
천위페이의 고전을 본 중국의 '소후' 역시 "피차몬은 아직 책 관리와 체력은 여전히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안세영도 21세 전후에 기량이 본격적으로 높아졌다. 현재 피차몬의 나이가 안세영이 잠재력을 터뜨렸을 때"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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