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뛰면 국대 발탁 어렵다" 린가드 솔직 발언, 현실이었나...EPL 복귀 제안 잠잠, 결국 사우디행인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제시 린가드에게는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K리그에서 어느 정도 잘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가는 건 역시 쉽지 않다.
린가드가 2025시즌을 끝으로 FC서울을 떠난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복귀였다. 린가드는 집으로 돌아간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항상 마음 한켠에 있다. 다만 한국에서 뛸 때는 현실적으로 대표팀에 뽑히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뽑히는 EPL과 같은 유럽 빅리그에는 린가드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가뜩이나 린가드가 잘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월드 클래스급 선수가 넘친다.

린가드가 정말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돌아가려면 유럽 빅리그에서 뛰어야 하는데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 보인다. EPL 이적시장 마감은 현지시간으로 내달 2일이다.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린가드의 빅리그 이적설은 잠잠하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몇 차례 빅리그 이적설도 있었다. 대부분 공신력이 떨어지는, 린가드의 인기를 이용하려는 루머뿐이었다.

그는 "난 열려 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뛰어봤기 때문에 해외에서 뛰는 것에 적응하는 건 어렵지 않다. 지금 준비돼 있고, 좋은 상태다.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 온 제안도 있다. 다만 시간을 두고, 이번에는 정말 저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는 유럽이외에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를 차기 행선지가 될 수 이는 곳으로 직접 말한 적도 있는 린가드다. 하지만 중동 무대는 K리그처럼 투헬 감독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이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발탁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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