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 "우주 궤도상 위성에 AI모델 '세계 최초' 업링크"

차병섭 2026. 1. 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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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우주기업이 우주 궤도 위의 위성에 범용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을 성공적으로 업링크(업로드)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AI 발달에 따른 연산 수요 증가로 우주에서 이를 수행하려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 로켓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스타클라우드-1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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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성발사(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의 한 우주기업이 우주 궤도 위의 위성에 범용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을 성공적으로 업링크(업로드)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궈싱위항(국성우항) 관계자는 전날 관련 세미나에서 "지난해 11월 이미 알리바바 큐웬(Qwen)3 모델을 '싱쏸(성산) 계획 01그룹 우주 컴퓨팅(연산) 센터'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세계 최초로 범용 대규모 AI 모델을 지상 통제팀에서 궤도 위의 위성으로 주입, 궤도 위 배치를 실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우주 기반 연산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는 게 신화통신 설명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5월 이번 우주 연산 프로젝트를 위해 처음으로 12기의 연산 위성을 발사한 바 있다.

이 모델은 우주에서 여러 차례 '엔드투엔드'(End-to-End) 추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지상에서 위성에 문제를 전송한 뒤 AI 모델이 추리하고 결과를 다시 지상으로 보내는 전체 과정이 2분 안에 이뤄졌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업체의 싱쏸 계획은 2천800개 연산 위성으로 구성된 우주 연산 네트워크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운송수단, 무인기, 스마트 로봇이나 AI 모델의 추리·훈련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업체 측은 2030년 전에 인공위성 1천기 규모 네트워크 구축과 상용화를 이루고, 2035년 전까지 전체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화통신은 AI 발달에 따른 연산 수요 증가로 우주에서 이를 수행하려는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 로켓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스타클라우드-1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고 전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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