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씩 일하다 신장 감염…소변 오래 참으면 위험한 이유

지해미 2026. 1. 28. 2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시간 화장실에 가지 않는 생활습관이 패혈증으로 이어질 뻔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방광에 소변이 오래 머물수록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 요로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다만 이런 행동이 수주 이상 반복되면 방광과 신장에 부담을 주고 요로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A. 고령자, 임신부, 신경인성 방광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소변을 참는 습관이 더 큰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변 오래 참는 습관, 요로감염·패혈증 위험 키워
장시간 화장실에 가지 않는 생활습관이 패혈증으로 이어질 뻔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시간 화장실에 가지 않는 생활습관이 패혈증으로 이어질 뻔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에 거주하며 미용실을 운영하는 저스틴 맥렐런(38)은 지난해 7월 튀르키예 디딤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복통과 오한, 경련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처음에는 변비나 일사병을 의심했지만, 검사 결과 신장 감염과 혈액 감염이 동시에 발생한 상태였다.

원인은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이었다. 그는 꽉 찬 예약 일정으로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하며 소변을 자주 참아왔다. 맥렐런은 4일간 입원 치료 후 항생제 처방을 받은 뒤 회복했다. 그는 "항상 바쁘게 일해야 성공한다는 생각이 몸을 망가뜨렸다"며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라면, 속도를 늦추고 몸의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소변 참는 습관, 세균 증식하기 쉬운 환경 만들어

소변을 장시간 참는 습관은 요로계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방광에 소변이 오래 머물수록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 요로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아 감염에 더 취약하다. 요로감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감염이 신장으로 번져 신우신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역시 치료가 늦어지면 혈류 감염, 즉 요로성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소변을 자주 참으면 방광 근육이 늘어나고 약해질 수 있다. 방광이 충분히 수축할 힘이 없으면 소변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게 되고, 남은 소변이 다시 감염 위험을 높이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소변이 마렵다는 신체 신호를 반복적으로 무시할 경우 배뇨 신호 자체가 둔해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가끔 몇 시간 정도 소변을 참는 것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이런 행동이 수주 이상 반복되면 방광과 신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소변을 몇 시간까지 참아도 괜찮을까?

A. 건강한 성인이라면 가끔 몇 시간 정도 참는 것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다만 이런 행동이 수주 이상 반복되면 방광과 신장에 부담을 주고 요로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Q2. 소변을 참으면 왜 요로감염 위험이 높아질까?

A. 배뇨는 요로에 들어온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에 소변이 고여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감염 가능성이 커진다.

Q3. 어떤 사람에게 더 위험한가?

A. 고령자, 임신부, 신경인성 방광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소변을 참는 습관이 더 큰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해미 기자 (pcraemi@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