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90%가 여자. 압도적이네”…‘남성 할당제’라도 할까 말 나오는 ‘이곳’

김성훈 2026. 1. 28.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치원·초등학교 교사의 '여초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올해 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이어졌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서울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93명 중 32명(10.9%)만이 남성이었다.

특수학교(초등) 교사 합격자 28명 중에서는 남성이 1명(3.6%)이었다.

유치원 교사 합격자 48명 중 남성은 1명(2.1%)이며,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합격자는 7명 전원이 여성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유치원·초등학교 교사의 ‘여초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올해 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이어졌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서울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93명 중 32명(10.9%)만이 남성이었다.

초등학교 교사는 합격자 210명 가운데 남성은 30명으로 14.3%다. 전년 11.4%에 비하면 소폭 늘었다.

특수학교(초등) 교사 합격자 28명 중에서는 남성이 1명(3.6%)이었다. 전년(20.0%)에 비해 16.4%포인트(p) 하락했다.

유치원 교사 합격자 48명 중 남성은 1명(2.1%)이며,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합격자는 7명 전원이 여성이다.

이날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충북도교육청도 상황은 비슷하다. 합격자 145명 가운데, 남자는 27명(18.6%)에 그쳤다. 남성 합격자 비율이 전년보다 10.5%포인트나 줄었다.

초등학교 교사 합격자의 여성 비율이 80.8%(59명)로 나타났는데, 전년보다 16.7%포인트나 오른 영향이 컸다.

전남도교육청은 합격자 189명 중 남자가 44명으로 23%였고, 광주시교육청은 합격자 43명 중 남자가 6명으로 14%였다.

교사의 성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교육계 일각에서는 ‘남성 할당제’라도 도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현재 일부 공무원 직군은 채용 시 한쪽 성(性)이 30%를 넘지 못하게 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 제도를 교사에게도 적용하자는 것이다. ‘남성 할당제’는 과거 일부 지역 교육청에서 추진된 바 있지만 여성 차별이라는 지적 때문에 성사되지는 못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