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껄끄러운데…이해찬 빈소서 만난 김민석·김어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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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와 방송인 김어준 씨가 27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마주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 측이 김 씨가 설립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에 서울시장 후보군 조사에서 자신을 제외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고, 김 씨가 이를 사실상 거부하며 "내가 결정할 일"이라고 맞받아친 지 불과 하루 만의 만남이었다.
김 씨는 해당 발언을 두고 "장례식장이라 더 묻진 않았지만, 요지는 사전에 (미국 측으로부터) 그런 징후가 없었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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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와 방송인 김어준 씨가 27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서 마주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 측이 김 씨가 설립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에 서울시장 후보군 조사에서 자신을 제외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고, 김 씨가 이를 사실상 거부하며 “내가 결정할 일”이라고 맞받아친 지 불과 하루 만의 만남이었다.
김 씨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날) 이해찬 전 총리 빈소에서 김 총리를 잠깐 만났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여론조사를 둘러싼 공개 갈등으로 불편한 기류가 흐를 법도 했지만 대화의 화두는 한국 경제를 강타한 ‘트럼프 리스크’였다고 한다.
김 씨는 “너무 궁금해서 (김 총리에게) ‘트럼프 왜 저러는 겁니까’라고 물었다”고 했고, 김 총리는 “하루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라고 짧게 답했다고 전해졌다.
김 씨는 해당 발언을 두고 “장례식장이라 더 묻진 않았지만, 요지는 사전에 (미국 측으로부터) 그런 징후가 없었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선언에 대해 외교·통상 라인을 통한 미국 측의 사전 언질이 없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편 정부는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진의를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상태로 전해졌다. 김 총리가 최근 미국 방문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한 ‘미국과의 핫라인’도 실효성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김 총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JD 밴스 부통령을 만나 직통 연락처를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날 SNS 트루스소셜에 한미 무역 합의가 한국 국회에서 입법화되지 않았다며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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