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딸, 내 이혼 기사 보고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했다" ('같이 삽시다')

조나연 2026. 1. 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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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가 딸이 자신의 이혼 기사를 보고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2005년 이혼한 황신혜는 딸에게 이혼 소식을 숨겼다고 얘기했다.

황신혜는 "혼자 아이가 이혼에 충격받아서 너무 힘들었다고 들었다. '엄마가 더 힘들어하고, 곤란해질까 봐 말 못했다'고 하더라"며 딸이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자신을 먼저 챙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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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배우 황신혜가 딸이 자신의 이혼 기사를 보고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가 평소 싱글맘으로서 고민이 많던 동생들을 위해 심리 상담가 박상미를 초청했다.

이날 방송에서 2005년 이혼한 황신혜는 딸에게 이혼 소식을 숨겼다고 얘기했다. 그는 "딸에게 이혼 이야기를 미리 하지 못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을 때였다. 너무 어렸고, 괜히 상처를 줄까 봐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당시에는 "아빠가 일 때문에 외국에 나가 있다"고 얘기했다고. 황신혜는 "혹시나 아이가 다른 사람을 통해 이혼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에 이혼 발표를 먼저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딸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진실을 알게 됐다. 황신혜는 "아이가 6학년 때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을 때 내 이름을 검색했고, 연관 검색어에 '이혼'이 뜬 것을 보고 기사를 클릭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황신혜는 "혼자 아이가 이혼에 충격받아서 너무 힘들었다고 들었다. '엄마가 더 힘들어하고, 곤란해질까 봐 말 못했다'고 하더라"며 딸이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자신을 먼저 챙겼다고 말했다. 또 "엄마 죽고 싶었다고 하더라. 그때 많이 미안했다"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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