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 장갑 세탁 주기 놓치면 “변기보다 더 더럽습니다”

최지혜 2026. 1. 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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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와 장갑은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방한용품이다.

하지만 목도리와 장갑을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각종 세균과 먼지가 피부에 노출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때문에 목도리와 장갑에는 오염물질이 잘 묻을 수밖에 없다.

특히 장갑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오염원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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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은 변기보다 세균 4배 많아
목도리는 겉보기엔 깔끔해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세균과 바이러스로 가득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목도리와 장갑은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방한용품이다. 특히 체감온도가 –20도에 달하는 요즘 같은 강추위에는 어른과 아이 가릴 것 없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목도리와 장갑을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각종 세균과 먼지가 피부에 노출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목도리, 목의 땀과 화장품 성분 등에 오염되기 쉬워

목과 손은 외부와 직접 맞닿는 부위다. 때문에 목도리와 장갑에는 오염물질이 잘 묻을 수밖에 없다. 목도리와 장갑은 주로 털실이나 모직 등의 소재가 쓰인다. 이런 소재는 보온성이 좋지만 먼지와 진드기가 잘 붙고 땀도 쉽게 스며든다. 피부 각질이 떨어지면서 세균도 잘 번식한다.

특히 장갑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오염원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대중교통에서 손잡이를 잡거나 문을 열고 닫는 등 과정에서 세균이 장갑에 고스란히 묻는다. 쇼핑백을 들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손을 씻지 않은 채 장갑을 착용하면 장갑 안쪽까지 오염된다.

목도리는 겉보기엔 깔끔해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세균과 바이러스로 가득할 가능성이 크다. 목도리에는 숨을 쉴 때 나오는 습기와 침방울이 묻을 수 있다. 이렇게 따뜻하고 습한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는 최적의 환경이다. 목의 땀, 각질, 화장품 등도 오염을 유발한다.

장갑, 변기보다 세균 4배 많아

바쁘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세탁 주기를 놓치면 여드름, 피부염, 아토피, 천식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매일 갈아입는 속옷이나 양말과 달리 목도리와 장갑은 겨울이 끝날 때까지도 빨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다.

매일 갈아입는 속옷이나 양말과 달리 목도리와 장갑은 겨울이 끝날 때까지도 빨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실제 장갑에는 변기보다 4배 많은 세균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영국의 한 청소·화장실 시설 기업에서 장갑 50켤레의 세균 오염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의 장갑이 500RLU(Relative Light Units) 이상의 높은 오염 수치를 보였다. 일부 장갑은 4000RLU를 초과했다. 변기 시트의 평균 오염도가 220RLU인 것보다 높은 수치다. RLU란 오염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클수록 오염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목도리·장갑 세탁 주기는?

목도리와 장갑을 깨끗하게 관리하려면 외출 후에는 먼지를 잘 털어준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세탁을 하는 게 좋다. 겨울이 다 지나고 한 번에 세탁하면 늦다. 니트 목도리는 샴푸와 린스를, 양모 등 천연 소재를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된다.

온수에 적절한 세제를 풀어 20~30분 담근 뒤 손으로 살살 주물러 세척하면 된다. 헹굴 때는 식초나 레몬즙을 몇 방울 넣으면 미생물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물기를 짤 때는 목도리를 비틀어 짜기보다 마른 수건으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한 뒤 건조대나 바닥에 펼쳐 말리면 된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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