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니 췌장도 변했다 “어, 혈당이 왜 이래”…몸의 노화에 대처하는 법은?

김용 2026. 1. 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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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

나이 들면 더 늘어난다.

혈당의 변동성이 커져 혈당 조절이 어렵다.

예를 들어 돼지감자가 혈당에 좋다고 하여 농축액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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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대신에 빵, 떡, 과일 등 주전부리로 때우면...고혈당, 저혈당 반복
잡곡, 통곡류 등의 소화 문제로 흰 쌀밥을 섭취할 때 섬유질이 많은 채소, 해조류 등을 더하면 혈당을 천천히 올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들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 몸의 노화로 공복 및 식후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다. 근육, 간, 지방 등의 조직에서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의 작용이 저하된다. 여기에 과식을 자주 하고 활동량이 적으면 근육량 감소, 복부지방(내장지방) 증가로 인해 혈당 급상승(스파이크 현상)이 잦아진다. 결국 당뇨 전 단계를 거쳐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췌장 노화로 인슐린 분비 장애...고혈압, 고지혈증도 있으면?

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14.8%가 당뇨병 환자다. 나이 들면 더 늘어난다. 2배 정도 늘어나 65세 이상은 28.0%가 당뇨병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노화로 인해 혈당 조절이 저하될 수 있다. 근육량은 더 줄고 뱃살은 늘어난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 약제 등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더욱 악화된다. 또한 진단 당시 이미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이나 협심증, 뇌졸중 등 다른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경우도 많다.

소화 문제 있으면...혈당 조절 불리해도 흰 쌀밥 섭취

65세 이상이 되면 소화 문제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량이 줄어든다. 이는 영양 결핍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저혈당'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를 들어 흰 쌀밥보다 보리-현미 밥이 더 좋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소화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때 혈당 조절에 다소 불리해도 백미밥을 먹는 것이 제대로 식사하는 방편이 될 수 있다. 이때 반찬으로 혈당 조절을 돕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근육량 감소 예방 위해 단백질 섭취 중요...식사 대신에 빵, 떡, 과일?

집에 남은 반찬으로 식사를 자주 하면 영양소 섭취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식단을 살펴 주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특히 근육량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식사 대신에 빵, 떡, 과일 등 주전부리로 때우는 경우 고혈당과 저혈당이 반복될 수 있다. 혈당의 변동성이 커져 혈당 조절이 어렵다. 하루 세 끼 식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혈당에 좋은 식품?...돼지감자의 사례

식사 외에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돼지감자가 혈당에 좋다고 하여 농축액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돼지감자는 이눌린이라는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개선 효과,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도와준다. 하지만 돼지감자 100 g에는 35 kcal의 열량과 15 g의 당질(탄수화물)이 들어있다. 따라서 돼지감자를 섭취하려면 그만큼 다른 음식의 양을 줄이거나 운동을 해야 한다. 더욱이 돼지감자즙은 상대적으로 열량이나 당질이 농축되어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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