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인 60대 네팔 트레킹 중 20일 넘게 실종

이용호 네팔(카트만두)주재기자 2026. 1. 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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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쿰부 지역에서 실종, 수색 작업 성과 없어
쿰부 지역, 작년에 한국인 2명 등반 중 사망한 장소
지속적인 한국인 해외사고 방관, 대한산악연맹. 아시아산악연맹 유명무실

[<사람과 산> 이용호 네팔(카트만두)주재기자] 한국인 60대중반 정모씨가 네팔 쿰부 지역에서 트레킹 중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어, 네팔 트레킹여행사협회(TAAN)가 네팔 카트만두 현지 한국교민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했다.

TAAN는 지난 1월 26일 네팔한인회(회장 차승원) 한인들에까지 긴급수색 협조를 요청을 했다. 정씨는 신장 약 165cm로 가운데 머리 상당 부분 탈모인 인상 착의이다. 정모씨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에베레스트 지역에서 트레킹을 했으며, 2026년 1월 10일 한국으로 귀국 예정이었다.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기록에 의하면 정씨는 몬조(Monzo)와 풍기탱가(Phungithanga)를 통해 공원에 입장했으나, 1월 28일 현재까지 공원 하산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립공원 사무소 및 산악관광 경찰은, 정씨를 찾기 위해 인력과 경찰을 동원하여 뎅보체(Dengboche)까지 수색을 완료했으나, 더 이상 북쪽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지역(로부체 방향)은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동계시즌 극심한 추위와 일대를 뒤덮은 폭설로 인하여 많은 여행객 숙소(롯지)가 폐쇄된 상태이여서 정씨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종사고가 발생한 네팔 히말라야 쿰부 지역 트레킹 코스와 설봉.  이 코스는 난간이 없는 약 300~400m 이상 절벽이 즐비하여 추락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사진  사람과 산 DB

이 쿰부 지역 등반 사고로 작년 2025년에 2명의 한국인이 희생된 바 있다. 이는 네팔 정부와 트레킹 회사,단체들의 구조적 난맥상이 적나라하게 들어 난 상황을 초래 했다. 

이와 더불어 자국민이 해외 산악 활동 중 그동안 지속적인 사고를 당해도 예방과 대처 능력이 없는 한국의 대한산악연맹, 아시아산악연맹이 산악단체를 빙자한 유명무실한 그들만의 친목 단체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일명 산악전문단체는 일반인들에게 안전교육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전문산악인은 전문가로서 언제 어디서나 비전문가들에게 안전에 대한 도의적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상식이다. 

실종된 정씨가 얼마 만큼의 산행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보유한지 알 수는 없으나 분명한 것은 산이라는 자연을 좋아 했다는 것이다.  그의 안전한 귀국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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