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가격 '폭락'..."구좌 당근 많이 사주세요"

좌동철 기자 2026. 1. 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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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당근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는 구좌농협(조합장 윤민)과 협력해 당근 10㎏ 한 상자에 1만원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소비 촉진 운동은 당근 재배면적·생산량 증가에 따른 출하량 확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세척 당근 1㎏의 평균 소매가격은 299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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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자생단체 소비촉진 운동 '2167상자' 구매
제주시 통장협의회(회장 고남영)는 지난 26일 19개 동 통장 536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근 685상자를 구매했다.

제주시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당근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는 구좌농협(조합장 윤민)과 협력해 당근 10㎏ 한 상자에 1만원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시중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이다.

시는 지난 22일까지 공직자와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당근 소비 촉진을 유도한 결과, 2167상자의 구매 신청을 받았다.

자생단체에서 1385상자, 공직자가 782상자를 구매하기로 한 가운데 28일까지 원하는 장소로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있다.

이번 소비 촉진 운동은 당근 재배면적·생산량 증가에 따른 출하량 확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익 제주시 감귤유통과장은 "올해산 당근은 과잉생산과 소비 침체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공직자와 자생단체에서 자발적인 소비 촉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2025~2026년산 당근 재배 면적은 1851㏊로 전년 1476㏊보다 25%(375㏊) 확대됐다. 예상 생산량은 전년 4만2613톤에서 6만800톤으로 43%(1만8187톤)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구좌읍 지역은 도내 전체 당근 재배면적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세척 당근 1㎏의 평균 소매가격은 2998원이다. 전년 동일(5532원) 대비 45.8%(2534원) 저렴하다.

당근 20㎏ 중도매인 가격도 2만7740으로 전년 동일(7만2780원) 대비 62%(4만5040원)나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