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출신’ 양승준 HL홀딩스 전무, 제25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선출
강우석 기자 2026. 1. 28. 18:18

45년 간 아이스하키 외길을 걸었던 양승준(61) HL홀딩스 전무가 새로운 한국 아이스하키 수장이 됐다. 양 전무는 28일 치러진 제 25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에서 총 99표 중 71표를 받아, 상대 후보인 정수철 플루토스 홀딩스 대표를 제치고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당선인은 광성고와 연세대를 거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으로, 대학 졸업 후 1994년 만도 위니아(현 HL 안양) 아이스하키팀 창단을 주도하며 스포츠 행정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HL 안양 단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전무이사와 올림픽준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올림픽준비기획단장 시절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양 당선인은 “한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건설하는 중요한 임무를 저에게 맡겨 주셔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이스하키 중장기 발전의 기틀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양 당선인은 다음달 10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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