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팬들에 최고의 호감'→결국 日 대표팀 전격 합류한다, 단 선수로 뛰는 건 아니다


주니치 스포츠와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주요 매츠는 28일 "다르빗슈가 어드바이저, 임시 코치 자격으로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내달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릴 예정인 합숙 훈련부터 대표팀에 합류, 후배들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다르빗슈는 피치클락과 피치컴,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타자들의 대응 전략 등에 관해 조언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프로야구(NPB)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생소한 피치클락 및 피치컴이 도입된다.
다르빗슈는 지난 2005년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NPB 7시즌 통산 167경기에 등판해 93승 38패 평균자책점 1.99의 성적을 마크했다. 2009년과 2023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출장, 일본을 대표하는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2009년 WBC 대회에서는 이범호 현 KIA 타이거즈 감독에게 적시타를 맞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추신수가 텍사스에서 활약하는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이어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까지 총 4개 구단에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김하성과 함께 뛰었다. 메이저리그 13시즌 동안 115승 93패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올렸다.
현재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최다승(124승) 기록까지 단 9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올스타에 5차례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아메리칸리그 탈삼진왕에 올랐다. 또 2020시즌에는 내셔널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2025시즌에는 5승 5패 평균자책점 5.38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에는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달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다르빗슈가 드디어 현역 은퇴를 선택할 수 있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며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기사를 인용했다. 이 매체는 구체적인 은퇴 사유까지 공개했다. 매체는 "프로 생활 21년 차인 그에게 가족은 최우선 순위"라면서 "특히 다르빗슈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일상 중 하나는 아들과 캐치볼을 하는 것"이라 소개했다.
그러자 다르빗슈는 직접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곧장 은퇴설을 반박했다. 그는 "저에 관한 은퇴 보도가 나왔기에 간단히 설명하려 한다"고 입을 연 뒤 "지난해부터 샌디에이고 구단과 계약을 파기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은 맞다. 다만 아직 은퇴를 결정한 것 아니다. 또 샌디에이고 구단과 합의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르빗슈는 "현재는 팔꿈치 재활에 전념을 다 하고 있다. 만약 공을 다시 던질 수 있는 몸과 마음 상태가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는 단계가 온다면, 그때는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이에 2026시즌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리고 이번에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의 요청으로 미야자키 훈련에 참여하기로 전격 결단을 내렸다. 미야자키 훈련에는 메이저리거를 제외한 국내파가 참여한다. 아울러 이바타 감독은 다르빗슈를 대표팀에 발탁하려고 했지만, 수술로 인해 불발됐다. 그런데도 다르빗슈와 함께 하자며 손을 내민 것. 그만큼 다르빗슈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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