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도 춥고 건조...영동지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

윤종진 2026. 1. 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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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목요일인 29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며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도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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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 -15∼-3도·낮 -3∼7도
▲ 강원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28일 춘천의 한 야산에 산불조심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방도겸 기자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목요일인 29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며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최저 영하 12도∼0도, 최고 영하 3도∼영상 7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도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를 보이겠다. 낮 기온 역시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예상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영하 2도, 인천 영하 9도∼영하 3도, 대전 영하 8도∼영상 2도, 광주 영하 4도∼영상 4도, 대구 영하 6도∼영상 4도, 울산 영하 4도∼영상 5도, 부산 영하 3도∼영상 7도다.

추위와 함께 대기 건조도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과 경기내륙 일부, 강원 중·남부 내륙과 동해안·산지, 충북, 전남 동부, 영남 전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특히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전 시군구와 강원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태백·정선·홍천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국가위기경보 4단계 체계가 도입된 2004년 이후 1월에 ‘경계’ 단계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풍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대형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도 거센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남쪽먼바다에는 28일 밤까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당분간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로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또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29일 오전,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에는 29일 밤부터 풍속 시속 30∼60㎞(초속 8∼16m), 파고 1.0∼3.5m의 풍랑이 예상돼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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