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30% 달성한 클럽메드 코리아 “한국 시장 성장세는 가히 독보적”
올 9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리조트 새로 오픈
“한국 시장의 성장세는 가히 독보적입니다.”
트리스타 리우 클럽메드 동북아시아 및 클럽메드 코리아 신임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오찬에서 최근 한국 관광시장 흐름을 이렇게 진단했다.

리우 대표는 한국 시장의 가장 큰 매력을 두 가지 꼽았다. 하나는 빠른 의사결정, 또 다른 하나는 높은 브랜드 충성도다.
“보통 여행을 준비할 때 목적지를 정하고, 그 다음 숙소나 즐길 것을 정합니다. 하지만 한국 고객은 일단 ‘클럽메드’를 정한 다음, 어느 시기에 어느 클럽메드 리조트를 가는 게 좋은지 묻습니다. 매우 세련되고 독특합니다.”
리우 대표는 “한국 고객은 여행을 결정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동시에 그 기준도 명확하다”며 “한 번 신뢰를 형성하면 장기적인 관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부연했다.

“최근의 여행은 일상을 잠시 멈추는 시간으로 보내는 게 아니라 삶을 다시 정비하는 과정으로 변화 중입니다. 한국 고객은 특히 ‘어떻게 쉬느냐’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클럽메드는 이 같은 변화 기류에 상품 전략 또한 공격적으로 바꿨다. 그 첫 물꼬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클럽메드의 가치로 자리잡은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 강화’다.
리우 대표는 “올 인클루시브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포함해야 하지만 그 안에는 서비스의 양과 함께 편안함, 그리고 감정적 가치가 담겨야 한다”며 “교통편부터 식음, 액티비티까지 고객보다 먼저 준비해 번거로움이 없게 여유를 즐기게끔 하는 것이 클럽메드 올 인클루시브”라고 설명했다.

코타키나발루는 국적사인 제주항공을 비롯해 에어아시아, 바틱에어말레이시아 등이 운항 중이다. 주로 커플이나 친구 단위의 활동적인 젊은 층이 많다. 클럽메드 또한 이 고객층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복안이다.
9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클럽메드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는 클럽메드가 동남아시아에 30년 만에 개장하는 신규 리조트다. 기존에 있던 시설을 리뉴얼하거나 이용하는 것이 아닌 친환경 인증을 거친 자재만을 활용해 새롭게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차로 약 2시간 걸리는 쿠알라 페뉴에 자리해 가야 스트리트 등이 있는 기존 중심가와는 거리가 있다. 다만 고속도로가 놓일 예정이라 향후 접근성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원시림과 청정 바다가 있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장점으로 꼽힌다.

리우 대표는 “유럽이나 미주 지역은 ‘스노 홀리데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스키뿐만 아니라 얼음낚시, 스노 트레킹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겨울 경험을 즐기는 휴가가 점차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행 산업은 결국 사람의 삶과 맞닿아 있습니다. 때로는 가격에 민감할 수도 있지만 경험과 감정이 교감을 해야 진정한 여행입니다. 클럽메드는 모든 여행객이 클럽메드만의 리조트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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