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맞선다 '33세' 젊은 프랑크푸르트 감독, UCL 토너먼트 진출 실패에도 "1mm도 양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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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데니스 슈미트(33) 감독 대행이 토트넘 홋스퍼전을 앞두고 "의미 없는 경기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독일 '키커'는 28일(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열린 슈미트 감독 대행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에게 토트넘전은 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첫 단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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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데니스 슈미트(33) 감독 대행이 토트넘 홋스퍼전을 앞두고 "의미 없는 경기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그는 단 한 순간도 물러설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독일 '키커'는 28일(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열린 슈미트 감독 대행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된 상태로, 이번 경기는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마지막 일정이다.
프랑크푸르트의 이번 챔피언스리그 성적은 냉정하다. 7경기에서 1승 1무 5패, 승점 4점에 10득점 19실점. 구단 내부에서도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악셀 헬만 프랑크푸르트 CEO는 회원 총회에서 "실망스러운 리그 페이즈였다. 일부 포지션에서 스쿼드를 잘못 평가했고, 몇몇 선택은 분명히 실패했다"라고 인정했다. 전술적 문제와 부상, 체력 관리 이슈 역시 원인으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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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슈미트 감독 대행은 '동기부여 부족'이라는 표현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 경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 온몸의 털이 곤두선다. 이건 챔피언스리그다. 수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이 이 무대에 서는 것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 1밀리미터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라고 힘줘 말했다.
전력 구성에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카안 우준은 다시 한 번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다. 불과 며칠 간격으로 선발 출전을 이어간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 그 자리는 마리오 괴체가 채울 가능성이 크다. 33세의 괴체는 올해 들어 아직 선발 출전이 없었지만, 선택지가 제한된 상황이다.
공격진에서는 안스가르 크나우프가 최전방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빠른 전환 플레이가 강점인 크나우프는 토트넘을 상대로 역습 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르노 칼리뮈앙도 부상 우려는 해소됐지만, 1월 영입 선수들은 UEFA 등록 문제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칼리뮈앙은 주말 레버쿠젠전 복귀가 유력하다. 수비에서는 코뼈 골절을 안고 강행군을 이어온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휴식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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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감독 대행은 이 경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라봤다. 그는 "이 경기는 개인적으로도, 팀으로서도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가 원하는 건 강한 압박, 치열한 몸싸움, 높은 강도"라고 밝혔다.
관중석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다. 당초 매진이었던 경기지만, 현재는 좌석 다수의 티켓이 재판매 시장에 나와 있다. 크나우프는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최근 몇 주가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해한다. 에너지와 강도로 다시 팬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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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에는 의미가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에게 토트넘전은 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첫 단추다. 그리고 곧 부임할 새 감독에게도, 이 경기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계산은 접었다. 프랑크푸르트는 자존심을 걸고 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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