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오늘은 돈 얼마나 불었을까?”…금은동 ETF 순자산 올해 2.2조↑

허서윤 기자(syhuh74@mk.co.kr) 2026. 1. 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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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이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면서 금·은·동(구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은·동 관련 ETF 15개의 순자산 총액 증가액은 2조2125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은·동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평가금액이 불어난 데다, 안전자산·대체자산 수요가 몰리며 자금 유입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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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구리 가격 랠리 이어가며
관련 ETF 순자산충액 덩달아 뛰어
“미국 연준 금리완화 정채 지속 땐
금가격 연내 6000달러까지 가능“
서울 종로구 삼성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주형기자]
원자재 가격이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면서 금·은·동(구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자산 가치 상승과 투자자 유입이 맞물리며 올해 들어 순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 늘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은·동 관련 ETF 15개의 순자산 총액 증가액은 2조2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 증가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로 9852억원 늘었고, KODEX 은선물(H)(6239억원), TIGER KRX금현물(316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KODEX 골드선물인버스(H)는 2억원 순감했다.

ETF 규모 확대는 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이 크다. 금·은·동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평가금액이 불어난 데다, 안전자산·대체자산 수요가 몰리며 자금 유입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금과 은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 가치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력의 생산·송전·사용 전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구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첨단 산업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올해 들어 41.84% 상승했고, 전날 종가 기준으로 5082.5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 선물 3월물 가격도 63.59%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구리 현물 가격도 5.52% 상승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된다면 금 가격은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 연내 6000달러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며 귀금속과 산업금속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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