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미국 정부 공식계정에 담긴 ‘백인 우월주의’ 메시지
뉴욕타임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미국 정부의 공식 SNS 계정이 '백인 우월주의 메시지'를 게시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뉴욕타임스는 해당 게시물들이 네오나치 문헌, 인종 청소 뿐 아니라 미국 인구의 약 3분의 1을 추방하는 내용까지 언급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이같은 글을 작성한 주체는 백악관과 국토안보부, 노동부의 공식 계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제시한 대표적인 사례를 살펴 보면요.
국토안보부는 이민세관단속국, ICE 채용 공고에 '우리는 우리의 집을 되찾을 것'이라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이 문구는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스'가 즐겨부르는 노래 제목이기도 한데요.
2020년 이후 네오나치 및 백인 민족주의 단체들이 SNS를 통해 이를 공유하기도 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백악관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도 보면요.
개 썰매 그림과 함께 왼쪽엔 맑은 날씨의 백악관, 오른쪽엔 번개가 치는 중국, 러시아 이미지를 배치해 놓고선 '어느 쪽인가, 그린란드인이여'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이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고전으로 여겨온 1978년 출간된 책, '어느 쪽인가, 서구인이여'를 떠올리게 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이같은 지적에 백악관 대변인인 애비게일 잭슨은 정부와 극단주의 사이 연관성을 일축하면서, "주류 언론들은 자신들이 싫어하는 모든 것을 나치 선전이라 주장한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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