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13명·벨라루스 7명 출전…모두 개인중립선수 자격

최대영 2026. 1. 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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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러시아 선수 13명과 벨라루스 선수 7명이 출전한다.

다만 이들은 모두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으며, 국기와 국가 명칭은 사용할 수 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8일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을 승인받은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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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러시아 선수 13명과 벨라루스 선수 7명이 출전한다. 다만 이들은 모두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으며, 국기와 국가 명칭은 사용할 수 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8일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을 승인받은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 선수는 종목별 국제연맹의 예선 또는 자격 요건을 충족했고, 개인중립선수 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IOC는 향후 심사 결과에 따라 추가 선수가 포함될 가능성도 열어뒀다.

러시아에서는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피겨 스케이팅, 루지, 쇼트트랙, 산악스키, 스피드 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13명이 출전한다. 피겨 여자 싱글의 아델리아 페트로시안, 남자 싱글의 페트르 구멘니크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벨라루스는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피겨 스케이팅, 프리스타일 스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7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개인중립선수로 출전하는 이들은 올림픽의 평화적 사명과 정치적 중립을 존중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경기에서는 IOC가 사전에 승인한 유니폼만 착용할 수 있으며, 국기와 국가 색상, 군사적 상징물 사용은 전면 금지된다. 이들이 획득한 메달 역시 국가별 메달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IOC와 각 종목 국제연맹으로부터 국제대회 참가 금지와 대회 유치권 박탈 등의 제재를 받아왔다. IOC는 2023년부터 엄격한 조건 아래 두 나라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했고, 이 방침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이어 밀라노 동계 올림픽까지 이어지게 됐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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