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집계 "한국 증시 시총, 독일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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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8.18포인트(1.71%) 오른 1,082.59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주식시장이 시가총액에서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 주식시장을 추월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료 집계결과 28일 현재 한국 증시 시총은 3조2천500달러로, 3조2천200억달러인 독일 증시 시총을 웃돌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는 시총 기준으로 대만에 이어 세계 10위로 올라섰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한국 증시 시총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조7천억달러 커졌습니다.
코스피는 지난해 세계 주요 증시보다 높은 76% 급등한 데 이어 올해도 23% 상승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독일 증시 대표 지수 DAX 지수는 지난해 23% 상승했지만, 올해 들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경기 부양책 집행을 둘러싼 불투명성 등으로 1.6% 상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6배로, 독일 DAX 지수의 16.5배보다 여전히 낮습니다.
독일 경제 규모는 한국의 2.5배 수준이며,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4조6천900억달러로 세계 3위, 한국은 약 1조8천800억달러로 세계 12위 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노무라 홀딩스의 박정우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증시와 실제 경제 간 괴리는 수출 중심 기업 이익 구조와 부진한 내수 수요 간 구조적 분리를 반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한국 증시는 기술주가 코스피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반면 독일 DAX 지수는 산업재와 방산 기업의 비중이 큰 구조라는 점도 이같은 성과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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