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원 "주차복합청사 조성 위한 공공용지 매각 안 돼"

천정인 2026. 1. 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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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국강현 의원은 28일 "어룡동 주차복합청사 건립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용지를 매각하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는 어룡동 주차복합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해 총사업비 176억원 중 73억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를 충당하기 위해 선운지구 공공용지를 매각하기로 했는데 합리적 선택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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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하는 국강현 광주 광산구의원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 국강현 의원은 28일 "어룡동 주차복합청사 건립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용지를 매각하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는 어룡동 주차복합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해 총사업비 176억원 중 73억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를 충당하기 위해 선운지구 공공용지를 매각하기로 했는데 합리적 선택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등산 스타필드 개장, 금호타이어·광주공항 이전, 선운2지구 입주 등 개발 호재가 집중된 지역에서 공공용지를 매각해 (재원을 조달하는) 쉬운 방법을 택하는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한번 매각한 공공용지는 다시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더 큰 비용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과거 다른 사례를 고려하면 지방채를 활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현재도 285억원의 발행 한도 여유가 있어 미래 공공자산을 포기하는 것보다 계획된 범위 내에서 지방채를 활용하는 것이 더 책임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릿고개 흉년에도 내년에 지을 종자는 남겨둔다"며 "재정 여건을 이유로 핵심 공공용지를 매각하기보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책임 있는 선택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 요구로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기존 예정부지를 매각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제 와 예정 부지를 매각하지 말고 그 땅에도 공공시설을 지어야 한다는 주장은 주민 합의 결과를 뒤집는 것이자 구 재정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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