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맘’ 민희진의 모성애, 소송 당하니 ‘가족 탓’

이선명 기자 2026. 1. 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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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링, 멤버 가족이 주도한 공작”
“혜인 큰아버지, 하이브 친분 과시”
경영권 탈취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연 민희진 어도어 대표. 경향신문 자료사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템퍼링 사도는 허위라며 멤버의 가족을 배후로 지목했다.

민 전 대표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는 28일 서울 종각 교원 종각빌딩 챌린지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중 다니엘만 계약을 해지해 뉴진스를 해체하려는 시도를 하고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소송에 가족을 작용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도어가 민 전 대표에게 추가 소송을 제기한 사실도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전속계약해지를 주도하고 뉴진스를 템퍼링으로 빼네 어도어의 채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100억의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받았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오히려 하이브 이재상 대표가 멤버 가족을 회유해 ‘민희진이 템퍼링했다’는 거짓 증언을 사주했다”며 템퍼링이라는 주장 자체가 “하이브가 만든 조작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민 전 대표 측은 템퍼링 주장이 뉴진스 혜인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결탁한 ‘주식시장교란 공모’라고 강조했다.

걸그룹 뉴진스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왼쪽부터)이 지난해 11월 2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김 변호사는 “2024년 6월경 뉴진스 멤버 한 명(혜인) 아버님으로부터 ‘내 형(큰아버지)이 인맥이 넓고 연줄이 있으니 하이브의 협상을 맡겨주면 잘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큰아버지 이모씨는 하이브 임원 A씨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고 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모씨의 이와 같은 주장이 하이브의 함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주가조작 공모 세력이 민 전 대펴와 멤버들을 악용하려는 계획을 했고, 하이브의 경영진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증거를 입수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민 전 대표 자신이 ‘뉴진스 템퍼링’을 했다는 것은 모두 허위였다며 “당시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복귀와 재활동을 위해 주주간 계약상 권리를 대폭 양보하면서까지 하이브와의 합의를 시도하고자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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