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림, 30대에 생 마감한 子 납골당 찾았다‥전원주 “네 엄마 힘들어” 눈물

박아름 2026. 1. 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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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전원주인공’
사진=채널 ‘전원주인공’

[뉴스엔 박아름 기자]

서우림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과 만났다.

1월 27일 배우 전원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내가 갈 때까지 좋은 곳에서 편안히 계세요." 미우나 고우나 그리운 나의 신랑 만나고 왔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납골당으로 향하는 길 서우림은 "서울대 나와 인물도 좋고 허우대도 좋아 혹해서 시집 갔는데 여자관계로 속을 많이 썩였다"며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전원주는 "신랑 X이 여자를 너무 좋아했다. 모텔 문 앞에 내가 서있기도 했다. 여자하고 들어갔다. 네 신랑 들어간 곳에 내가 들어가려 했다. 그랬더니 호텔 직원이 잡아 끌더라. 남의 신랑이나 내 신랑이나 마누라 두고 그짓하는 거 꼴 보기 싫다"며 "그래도 신랑 갈 땐 혼자 찔찔 울더라. 나는 영정 사진을 째려보고 앉았는데.."라고 회상했다.

이어 전원주는 "얘가 얼마나 어른이냐면 마지막에 얘 앞에서 죽었다. 남편이 중환자가 되니까 여자들이 다 도망갔다. 얘가 다 간호했다. 애 아빤데 간호해야지 어떡하나"라며 "남자들은 알아야 한다. 조강지처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납골당에 도착한 서우림은 2011년 37세의 나이로 먼저 세상을 떠난 둘째 아들부터 찾았다. 서우림은 아들 곁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너무 마음이 아프지. 됐어 이제 가"라며 걸음을 재촉했다.

이에 전원주는 서우림 아들에게 "네 엄마 힘들어. 영훈이가 많이 밀어줘"라고 눈물로 전했다.

서우림은 자신과 이혼 후 2018년 별세한 남편도 소개했다. 전원주는 "널 보는 것 같다"고 말했고, 서우림은 "둘 다 너무 일찍 갔다. 너무 가슴 아프지"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남편 역시 오래 보지 못하고 자리를 뜬 서우림은 "이 나이 되도록 살아있으니까 감사합니다 하고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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