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1000만 육박…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우량 코인’ 집중도 심화

김해솔 2026. 1. 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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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승 국민의힘 의원(국회 정무위원회·부산 진구을)은 28일 "최근 3년간 국내 원화 가상자산 거래 참가자 수는 이더리움·리플을 중심으로 연평균 30%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이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거래 참가자 수는 2023년 582만929명에서 2024년 890만8391명, 2025년 991만2219명으로 지속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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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거래 참가자 연평균 30% 증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표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국회 정무위원회·부산 진구을)은 28일 “최근 3년간 국내 원화 가상자산 거래 참가자 수는 이더리움·리플을 중심으로 연평균 30%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이날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거래 참가자 수는 2023년 582만929명에서 2024년 890만8391명, 2025년 991만2219명으로 지속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거래 금액이 조정 국면에 들어간 상황에서도 거래 참가자 수가 꾸준히 확대되며 시장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 3대 코인에 대한 거래 금액 집중도는 2023년 20.7%에서 2025년 29.3%로 3년간 약 9%포인트(p) 상승, 거래가 우량 가상자산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도 확인됐다. 특히 이더리움은 거래 금액이 연평균 122.8%, 거래 참가자 수도 연평균 76.5% 증가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2025년 기준 1인당 거래 대금은 리플 1억원, 이더리움 6000만원, 비트코인 5000만원 순이었고, 전체 시장에서의 1인당 거래 금액은 2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시가 총액이 크고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가상자산의 거래 비중이 확대된 것은, 가상자산을 중장기 투자 자산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단순 거래 규제를 넘어 투자자 보호와 산업 육성을 함께 담는 제도적 틀을 정비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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