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래식 군사력, 3년 연속 세계 5위 유지

박은경 기자 2026. 1. 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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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부대가 지난 2월 19일 K9 자주포 사격을 하고 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제공

한국의 재래식 군사력이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에 이어 3년 연속 세계 5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공개한 ‘2026 군사력 랭킹(2026 Military Strength Ranking)’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조사 대상 145개국 가운데 5위(0.1642점)로 평가됐다.

한국의 GFP 군사력 순위는 2013년 9위에서 2014년 7위, 2020년 6위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2024년 이후에는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견인포와 자주포 전력, 호위함 전력, 예비군 병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지난해 34위에서 3계단 상승한 31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2019년 18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순위가 하락해 2024년에는 36위로 떨어졌고, 최근 2년간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재래식 군사력 최상위권에는 미국(1위), 러시아(2위), 중국(3위), 인도(4위)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국가는 2006년 이후 20여 년간 순위 변동이 없다.

GFP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함을 의미하며 병력 규모와 무기 수뿐 아니라 경제력, 전시 동원 가능 인력, 국방 예산 등 60개 이상의 세부 지표를 종합해 산출된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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