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창당 가능성 사라지나?…정성국 “韓, 제명돼도 신당 만들 생각 전혀 없어”

정윤경 기자 2026. 1. 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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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 '친한(親한동훈)계'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정성국 의원은 28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되더라도 창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창당설에 대해 정 의원이 직접 선을 그으면서 한 전 대표의 독자노선 가능성은 한층 낮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정 의원은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한동훈 전 대표가) 신당을 만들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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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최고위원회의서 안건 올라올 듯…‘韓 제명’ 처리할 가능성 높아”
“친한계, 일단 당 지키고 기다려야…韓 돌아올 때 대비해야 하기 때문”
“개혁신당 연대? 현실적으로 어려워…이준석, 상황 따라 말 바뀌는 사람”

(시사저널=정윤경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당 윤리위원회의 제명 결정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의원회관을 잠시 방문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 내 '친한(親한동훈)계'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정성국 의원은 28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되더라도 창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창당설에 대해 정 의원이 직접 선을 그으면서 한 전 대표의 독자노선 가능성은 한층 낮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정 의원은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한동훈 전 대표가) 신당을 만들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파괴력이나 영향력, 그리고 언론의 관심도·지지층은 확고하다. 본인의 어떤 정치적 행동을 충분히 할 수가 있다"면서도 "의원들은 일단 당을 지키고 기다리고 있어야 된다. 한 전 대표가 다시 돌아올 때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오는 2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안건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 의원은 "'내일 이걸 처리하지 않겠나'하고 예상은 된다"면서 "제명 처리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제명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 철회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왜냐하면 완전히 극으로 가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고, 갈등이 굉장히 깊어질까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장 대표 단식장에 한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데 대해서는 "장 대표가 윤 어게인과의 절연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선명한 말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한동훈이라는 사람은 우리 당에서 윤 어게인과 절연을 주장하고 계엄을 막았던 사람 아닌가. 이런 명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먼저 가서 손 내미는 게 맞지 않느냐'고 하기에는 한 전 대표가 잃을 수밖에 없는 명분과 소신이 너무 크다"고 했다.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집회를 연 데 대해서는 "지난 집회에도 한 전 대표나 (친한계) 의원들이 아무도 안 가지 않았느냐"면서도 "집회 자체는 자유다. 그것을 우리가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 내일 만약 징계 결과가 나오면 그 목소리를 또 분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는 "같이해서 손해 볼 일은 없겠지만 현실적으로 힘이 안 된다. 107석과 3석이 합치면 110석인데 107석이나 110석이나 차이가 크지 않다"며 "개혁신당을 폄훼하는 게 아니라 의석을 합쳐도 이룰 수 있는 성과가 사실상 없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일관되게 정치적 스탠스를 취하는 분은 아닌 것 같다"면서 "정치적 상황에 따라서 말이 바뀌는 사람이라 지금은 '공조하겠다'고 하지만 또 어떤 상황이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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