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가 급락땐 농민에 출하비용 보전”...가락시장 도매법인-농민단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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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도매시장 경매가격이 농민들이 부담하는 농산물 유통비용 밑으로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안이 도입된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지회장 홍성호)는 28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함께 가는 길,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락시장 도매법인·농협가락공판장과 농민단체간 '출하비용 보전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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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가격이 유통비 밑으로 추락시 차액 보전
출하장려금 등 기존 지원비와 별도 재원 마련
보전 대상 품목은 도매법인따라 다르게 선정
동화·서울·중앙청과 각 5억원 등 총 18억 재원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지회장 홍성호)는 28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도매법인·농협가락공판장과 농민단체간 ‘출하비용 보전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백성익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뒷줄 왼쪽부터 오사문 한국청과 전무,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 박기홍 농협가락공판장장.[사진제공=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mk/20260128123303139kdoj.jpg)
경매가 급락으로 포장비와 운송비 등 유통비용도 건지지 못하는 최악의 농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번 출하비용 보전은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담당하는 도매시장법인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지회장 홍성호)는 28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함께 가는 길,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락시장 도매법인·농협가락공판장과 농민단체간 ‘출하비용 보전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소속 도매시장법인인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4개사와 농협가락공판장이 참여했다.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에 대해 경락가격 하락에 따른 최소 유통비용 보전을 통한 도매시장법인의 공익 역할 강화와 농민과의 상생 발전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지회장 홍성호)는 28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도매법인·농협가락공판장과 농민단체간 ‘출하비용 보전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mk/20260128123304486krfc.jpg)
예컨대 동화청과는 부추와 양파, 감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청과는 토마토와 수박, 포도, 고추, 파프리카, 상추, 시금치, 양파, 애호박, 가지, 대파, 무, 배추 등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대아청과는 고랭지 배추와 무, 대파를, 농협공판장은 호박과 오이, 가지, 샤인머스켓을 대상으로 한다. 중앙청과는 품목 선정 작업 중에 있다. 각 법인별 보전 재원은 동화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각 5억원, 대아청과 2억원, 농협공판장 1억원 등 총 18억원에 달한다.
홍성호 지회장(동화청과 대표)은 “오늘 협약식은 농민의 출하비용 보전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뒷받침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출하비용 보전사업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농민 목소리에 귀기울여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은 “도매시장법인과 농민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상생의 동반자”라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함께 짊어지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역시 “출하비용 보전사업은 농민·농촌을 위한 시의적절한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매시장법인이 공익적 기능과 사회적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락시장지회 소속 도매시장법인과 농협가락공판장은 이밖에도 다양한 공익적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각사별 2억씩 매년 총 10억원씩 가락상생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누적 30억원을 마련했다. 이 기금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협력해 생산·출하조직과의 상생 발전이라는 목적 아래 전국 농산물 산지 생산 ·출하조직(또는 단체)등을 위해 운용되고 있다. 지난해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터전을 잃은 농민들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또한 소외계층 대상 김장나눔행사와 저소득층 가구 및 건강 취약계층 아동 대상 제철 과일 지원 사업인 ‘얘들아 과일 먹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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