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경기력' 리바키나, 시비옹테크 완파하고 3년 만에 호주오픈 4강

박성진 기자 2026. 1.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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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호주오픈 여자단식 8강 최고 빅매치의 승자는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5위)였다.

리바키나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2위)를 완파하고 3년 만에 호주오픈 4강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28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에서 시비옹테크를 7-5 6-1로 꺾었다.

리바키나의 호주오픈 4강 진출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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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던 리바키나 / 게티이미지코리아

2026 호주오픈 여자단식 8강 최고 빅매치의 승자는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5위)였다. 리바키나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2위)를 완파하고 3년 만에 호주오픈 4강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그녀의 시그니처와 다름 없는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

리바키나는 28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에서 시비옹테크를 7-5 6-1로 꺾었다. 흔들림이 없었던 리바키나에 비해 시비옹테크는 본인의 장점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며 예상 외로 리바키나가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1세트 첫 게임은 시비옹테크가 브레이크했다. 리턴게임에 강점이 큰 시비옹테크의 경기 극초반 컨디션은 좋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리바키나가 브레이크백에 성공했다. 시비옹테크는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후 팽팽했던 1세트는 열두번째 게임에서 끝났다. 리바키나가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시비옹테크의 백핸드는 평상시답지 않았다. 정확도에 크게 문제를 보이며 랠리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듀스 상황에서 시비옹테크가 게임을 잃는 과정은 모두 실수였다. 리바키나가 그렇게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초반부터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렸다. 시비옹테크는 첫 서브게임을 러브게임으로 잃었다. 더블폴트, 언포스드에러로 포인트를 내줬고(0-30), 리바키나가 연이어 위너를 터뜨리며 초반 기세를 확실히 잡았다.

시비옹테크는 1-3으로 끌려가던 네 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듀스 상황에서 리바키나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위기를 넘긴 리바키나는 다음 게임마저도 브레이크하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리바키나는 위닝 포인트마저 에이스로 장식했다.

이 시대의 서브퀸, 리바키나는 이날에도 11개의 에이스를 터뜨렸다. 지난 4회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0개가 넘는 서브 에이스였다. 11개의 에이스는 이번 대회 가장 많았다. 첫서브 정확도는 49%에 그쳤지만 서브게임을 지키는 데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라운드 스트로크 대결에서 승부를 봐야 했던 시비옹테크이지만, 정확도가 너무 무뎠다. 위너는 10개에 그친 반면 언포스드에러는 25개나 됐다. 전날 탈락한 코코 고프(미국, 3위)가 그랬던 것처럼 시비옹테크 역시 평상시 본인의 경기력에 절반도 못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그렇게 의외로 완패를 당했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6승 6패 동률이 됐다. 리바키나는 지난 WTA 파이널스에 이어 시비옹테크에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리바키나의 호주오픈 4강 진출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그랜드슬램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도 2024년 윔블던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리바키나는 이번 대회 무실세트 행진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반면 시비옹테크는 호주오픈과의 악연이 이어졌다. 작년 4강보다도 못한 성적으로 올해를 마쳤다. 시비옹테크는 4대 그랜드슬램 중 아직 호주오픈만 타이틀이 없는 상황이다. 

리바키나는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4위), 제시카 페굴라(미국, 6위) 경기의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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