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이 남긴 ‘쓰레기 객실’…가전·화장실까지 난장판 된 日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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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묵고 간 객실이 쓰레기장으로 변한 모습이 공개되며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가전제품과 화장실까지 심각하게 훼손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관광객 비매너'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23일 일본 홋카이도의 한 호텔 직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중국인 여성 관광객 두 명이 투숙한 뒤 떠난 객실 사진을 공개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 수는 33만400명으로, 1년 전보다 45.3%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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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이 묵고 간 객실이 쓰레기장으로 변한 모습이 공개되며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가전제품과 화장실까지 심각하게 훼손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관광객 비매너’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23일 일본 홋카이도의 한 호텔 직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중국인 여성 관광객 두 명이 투숙한 뒤 떠난 객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객실은 정상적인 숙박 공간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엉망이었다. 각종 쓰레기가 방 안 곳곳에 흩어져 발 디딜 틈이 없었고,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은 원래 위치를 벗어나 무질서하게 옮겨져 있었다.
화장실 상태는 더욱 심각했다. 변기 커버에는 분홍색 비닐 시트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고, 이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속옷과 젖은 수건은 바닥에 그대로 버려져 있었다.
이 호텔 직원은 “객실 훼손 상태가 너무 심각해 추가 요금을 청구했지만, 투숙객들이 이를 거부하며 실랑이가 벌어졌다”며 “우여곡절 끝에 문제는 해결됐지만, 이런 환경에서 지내면서 불쾌함을 느끼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이 확산되자 국내외 누리꾼들은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사람이 머물다 간 방이 맞느냐”, “기본적인 위생 개념이 없다”, “이런 사례가 반복되니 기피 대상이 되는 것”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61만7700명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 수는 33만400명으로, 1년 전보다 45.3% 급감했다.
관광객 수가 크게 줄었음에도 일부 관광객의 무질서한 행동이 잇따르면서 ‘더티 투어리즘’ 논란은 오히려 심화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무책임한 오염 행위와 비매너 사례가 반복될 경우 특정 국가 관광객에 대한 국제적 기피 현상이 더욱 고착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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