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보다 0.01달러 싸다”…구글 AI, 저가 요금제로 맞불

구글이 인공지능(AI) 구독 서비스의 저가 요금제인 ‘구글 AI 플러스’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70여개국으로 확대한다. 최근 8달러짜리 저가 요금제를 내놓은 챗GPT에 맞불을 놓은 셈이다.
28일 구글에 따르면, 구글 AI 플러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생성형 AI 기능을 한데 모은 요금제다.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인도, 멕시코, 이집트 등 40여개국에 먼저 선보인 바 있다.
구글 AI 플러스를 통해서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 프로’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나노 바나나 프로’는 물론 AI 기반 영상 제작 도구 ‘플로’와 리서치 및 글쓰기 지원 도구인 ‘노트북LM’을 활용할 수 있다.
또 구글 문서, 지메일, 영상 편집 등 구글 애플리케이션(앱) 전반에 통합된 제미나이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영상 제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AI 크레딧(월 200개)이 함께 제공된다. 200GB의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도 기본으로 포함된다.
월 구독료는 기존 고가 요금제(19.99달러)의 40% 수준인 7.99달러(약 1만1450원·미국 기준)다. 국내 출시 가격은 월 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AI 업체들은 최근 잇따라 저가 요금제를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16일 인도 등 일부 국가에만 선보였던 8달러짜리 저가 요금제 ‘챗GPT 고’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로 확대 출시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 챗GPT 고 및 무료 이용 계정에 광고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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