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읍성 찍고 QR로 역사 듣는다…양산 원도심 ‘디지털 관광’ 시동

조원진 기자 2026. 1. 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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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가 본격 가동됐다.

28일 영산대학교 경남RISE사업단에 따르면 이 대학 김성보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교수는 최근 양산시 근대문화유산인 '목화당 1944'에서 '지역관광자원 발굴 민관산학 협의체 1차 실무회의'를 열고 양산읍성 일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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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양산시 민관산학 첫 회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 추진
고령층 접근성 보완 후 단계적 확대
시민 체감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박차
영산대 김성보 교수가 최근 경남 양산에서 ‘지역관광자원 발굴 민관산학 협의체 2026년 1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양산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가 본격 가동됐다.

28일 영산대학교 경남RISE사업단에 따르면 이 대학 김성보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교수는 최근 양산시 근대문화유산인 ‘목화당 1944’에서 ‘지역관광자원 발굴 민관산학 협의체 1차 실무회의’를 열고 양산읍성 일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협의체의 첫 후속 조치다. 영산대 교수진을 비롯해 양산시 북부지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지역 시민대표 등 21명이 참석해 실행 단계 중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 교수는 이날 “2026년 핵심 관광자원 발굴 대상지를 양산읍성 일대로 설정했다”면서 “역사·문화·생활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영산대가 보유한 드론 촬영 영상 기술과 QR코드 기반의 스토리텔링 서비스를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직관적이고 생생한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시민대표들은 현재 진행 중인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경남RISE사업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생 사업의 하드웨어 요소와 대학의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고령층의 접근성을 고려한 QR코드 사용 편의성 및 현장 안내 체계 보완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향후 시범 적용을 통해 사용자 반응을 확인한 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 교수는 “이번 협의체는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향후 정례 회의를 개최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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