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엄마 집으로 찾아가는 ‘모유수유 클리닉’… 동대문구, 방문 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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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미숙아를 출산한 수유부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가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대문구의 방문 클리닉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가 산모 가정을 방문해 1:1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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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미숙아를 출산한 수유부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사가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숙아는 외출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수유 자세·유축·수유 간격 등 초기에 막히는 지점이 많다. 구는 "집에서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산모의 부담을 줄이고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모유는 미숙아·저체중 출생아에게 특히 중요하다는 게 국내외 보건·의료 권고의 공통된 방향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저체중 출생아에게 가능한 경우 '어머니의 모유'를 우선 권고하고 있다. 또한 유럽 미숙아 관련 단체(EFCNI)도 미숙아에게 모유가 감염 위험 감소, 성장·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동대문구의 방문 클리닉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가 산모 가정을 방문해 1:1로 진행한다. 아기의 상태에 맞춘 수유 자세와 방법을 안내하고, 수유 중 겪는 어려움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유축 관리, 수유 빈도 조절, 산모 회복과 관련한 실질 정보도 함께 다뤄 '병원 진료와 별개로, 집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방문객 증가나 일회성 캠페인보다 지속 가능한 '돌봄형 보건서비스'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관련 복지·보건 사업과도 연계해, 출산 이후 초기 양육기에 발생하는 공백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신청·문의는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아가사랑센터는 청량리역 6번 출구 인근(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1길 10, 2층)에 위치한 모자보건센터로, 임신·출산·육아 단계별 프로그램과 상담도 운영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미숙아를 돌보는 산모는 신체적으로도, 마음으로도 더 큰 부담을 안기 쉽다"며 "가정 방문형 지원을 통해 수유 걱정을 덜고, 아기와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앞당기도록 세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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