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재미 교육자, 배재대 유아교육과에 장학금 1만 달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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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 유아교육과 설립 70주년을 맞아 '대전보육초급대학(배재대 유아교육과 전신)' 1회 졸업생 재미 교육자인 임복희(91) 여사가 장학금 1만 달러(약 1460만 원)를 모교에 기탁했다.
임 여사는 김욱 배재대 총장에게 보낸 친필 서한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배재대 유아교육과가 중부권 최고의 유아교육기관이 됐음을 감사드리고 모교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라며 "허길래 장학금에 미력하나마 동참해 후배들의 학비를 보조하고자 한다"라고 장학금 기탁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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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육초급대학’ 1회 졸업생 임복희 여사, 2022년부터 세 번째 기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 유아교육과 설립 70주년을 맞아 '대전보육초급대학(배재대 유아교육과 전신)' 1회 졸업생 재미 교육자인 임복희(91) 여사가 장학금 1만 달러(약 1460만 원)를 모교에 기탁했다.
재미(在美) 교육자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22년 5만 달러, 2023년 3만 달러에 이은 세 번째 쾌척이다.
미국에 거주 중인 임 여사는 최근 친필 서한과 함께 장학금을 배재대에 전해왔다. 그는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선구자인 클라라 하워드(Clara Howard·한국명 허길래·1895~1995) 선교사의 첫 제자이기도 하다.
임 여사는 대전보육초급대학 1회 졸업생으로 졸업 후 대전지역에서 유치원 교사로 활동하다가 1961~1969년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스승인 클라라 하워드 선교사의 추천으로 미국 유학을 떠나 시카고 공립유치원에서 30여 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유아교육에 힘써왔다.
임 여사는 김욱 배재대 총장에게 보낸 친필 서한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배재대 유아교육과가 중부권 최고의 유아교육기관이 됐음을 감사드리고 모교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라며 "허길래 장학금에 미력하나마 동참해 후배들의 학비를 보조하고자 한다"라고 장학금 기탁에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임 여사는 두 차례에 걸쳐 미화 8만 달러를 모교에 장학금으로 전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배재대는 감사패와 총장 서한문 등으로 임 여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후배 사랑에 보답했다. 배재대는 수탁한 장학금을 토대로 ‘허길래 장학기금’을 총 1억 6000만 원 규모로 적립해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송진숙 배재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임 여사의 장학금 기탁은 후배와 모교를 지극히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라며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교육적 성과뿐 아니라 선·후배 간 끈끈한 정으로 70년 동안 이어진 교육공동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재대 유아교육과는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전국 시·도교육청 주관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 선정경쟁시험에서 지속적인 합격자를 배출하며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2021학년도 충남도 수석, 2022학년도 전북도 차석, 지난해 대전시 수석과 차석, 세종시 수석 등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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