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붙잡고 사는 당신”…2026년 ‘인간답게’ 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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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 기기는 이제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디지털의 편리함 이면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영국 일간지 '가디언(Guardian)'은 최근 디지털 의존에서 한걸음 물러나 보다 인간적인 삶의 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일상 속 실천법을 소개했다.
하루 중 잠시라도 화면에서 눈을 떼고, 손으로 쓰는 소통을 늘리며, 순간을 온전히 경험하려는 작은 실천은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과 질을 회복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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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빼기·손 편지 쓰기·시 읽고 나누기 등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 기기는 이제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생활과 업무, 여가 활동 대부분이 화면을 통해 이뤄지면서 편의성은 크게 높아진 반면, 대면 소통의 감소와 고립감, 감정 표현의 약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2.9%에 달했다. 또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스스로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의 편리함 이면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영국 일간지 ‘가디언(Guardian)’은 최근 디지털 의존에서 한걸음 물러나 보다 인간적인 삶의 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일상 속 실천법을 소개했다.

◆이어폰 잠시 내려놓기=외출할 때 습관처럼 착용하는 이어폰을 잠시 내려놓는 것만으로도 주변과의 연결이 시작된다. 거리의 소리와 풍경을 온전히 받아들이면 닫혀 있던 감각이 열리고, 예상치 못한 타인과의 교류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손으로 쓴 편지 한장=짧은 메모나 손 글씨로 쓴 편지는 간단한 디지털 메시지보다 더 깊은 감정과 기억을 전한다. 손의 움직임과 흔적이 남은 소통은 정보 전달을 넘어 관계의 온기를 느끼게 한다.
◆시(詩)를 읽고 공유하기=시는 인간의 감정과 사유를 가장 오래된 방식으로 담아내는 매체다. 빠르게 소비되는 모바일 콘텐츠와 달리, 시는 생각과 감정을 천천히 되새기게 하며 내면의 감각을 되살리는 역할을 한다.
◆세대 간 대화 늘리기=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이 머무는 디지털 공간이 점차 분리되면서 세대 간 대화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추세다. 가족이나 직장에서 짧은 대화를 시도하거나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제안하는 것만으로도 디지털 환경에 갇힌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사진보다 순간에 집중하기=모든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기보다 경험 그 자체에 집중하는 태도도 필요하다. 과도한 사진 촬영이 오히려 기억 형성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인간다움은 결국 개인의 선택과 행동에서 비롯된다. 하루 중 잠시라도 화면에서 눈을 떼고, 손으로 쓰는 소통을 늘리며, 순간을 온전히 경험하려는 작은 실천은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과 질을 회복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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